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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 타이틀 매치 《오인환 vs. 장서영: 휴먼 에러》

SeMA Buk-Seoul Museum of Art · Seoul
On view August 13 to October 25, 2026

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26년 13회 타이틀 매치에 오인환 과 장서영 작가를 초청한다. 두 작가의 작업은 주제와 형식 면에서 달라 보이지만, 인간의 존재 조건과 속성을 깊이 탐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. 2026 타이틀 매치 《오인환 vs. 장서영: 휴먼 에러》는 최첨단 기술이 인간의 창작을 대체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진 시대에 도리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작의 본질을 탐구한다. 전시 제목 ‘휴먼 에러’는 이에 관한 잠정적인 답변이다. ‘인간의 신체적, 정신적 불완전함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 혹은 실수’를 뜻하는 용어인 휴먼 에러는 주로 산업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판별할 때 사용된다. 이러한 표현은 인간을 시스템의 일부로 간주하고 기계와 같이 오류가 없는 완전무결함을 지향해야 한다는 심리를 반영한다. 이러한 논리는 사회 시스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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